입사지원서

[단독] "아버지 뭐하시노?" 묻는 입사지원서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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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TN news 작성일15-08-26 00:00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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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입 사원 공개 채용 과정에서 기업들은 여전히 업무와는 무관한 지원자 부모의 학력과 직업을 묻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에서 올해 80개 기업의 입사지원서를 분석한 결과를 YTN이 단독으로 입수했습니다.

최두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대기업의 입사지원서입니다.

부모의 최종 학력과 근무처, 심지어 직위까지 적도록 돼 있습니다.

정보를 입력해야만 지원이 가능하기에 구직자들은 어쩔 수 없이 빈칸을 채워야만 합니다.

[김 모 씨, 취업준비생]
"제 입사원서인데 왜 부모님 직업을 묻는지 알 수 없더라고요. 그것도 제 스펙인 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굳이 물어보지 않아도 되는데..."

대다수 구직자가 부당하다고 느끼지만 불이익을 받을까 봐 항의조차 못 하는 게 현실입니다.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지난해 기준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가운데 80개 기업을 조사했습니다.

아직도 가족 사항을 입사원서에 적도록 하는 기업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가족사항은 가족관계, 가족학력, 동거 여부까지 다양했는데 민감한 정보인 부모 직업까지 묻는 기업이 18%에 달했습니다.

[신용한,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기업들이) 불필요한 스펙이라고 여겨지던 가족의 직업이라든지 본관 등을 관행적으로 계속해서 묻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국가인권위에서도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지만 강제성이 없어 관행처럼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
"국가인권위원회 권고도 좋지만, 감독관청의 정확한 지도감독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차별적인 행위를 하는 기업에는 반드시 불이익을 줘야 합니다."

청년 실업이 심각한 사회 문제인 만큼 구직자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준다는 차원에서 이 같은 관행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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